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최근 차량을 대형 고급 세단 제네시스에서 파란색 카니발로 교체해 정가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안철수 의원이 11인승 승합용 카니발의 색깔을 새정치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선택한 것을 두고 '여전히 새정치에 대한 갈망, 미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시사평론가 김성완 씨는 1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카니발을 통해 또 다른 측면에서 또 다른 형태에 새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민생정치를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단순히 차만 바꾼 게 아니라 전국을 다니며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던 친안계를 다시 규합해보는 그런 시도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